10년 이상 젊어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여러분 혹시 텔로미어라고 들어보셨나요?
우리 세포 염색체 양 끝 씌어져있는 작은 부분을 텔로미어라고 부르는데요.
염색체 DNA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신발끈 끝에 달린 플라스틱 캡처럼,
끈의 올이 풀리지 않게 하는 역할로 비유되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이 텔로미어가 노화의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텔로미어는 세포가 분열될 수록 조금씩 조금씩 닳아 없어지는데요
평균적으로 세포분열이 50번 정도 일어나게 되면 텔로미어가 닳아 없어지게 되며
세포 분열이 끝나면 세포가 노화해 죽는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노화를 막거나, 늦추려고 한다면
텔로미어가 손상되지 않도록 최대한 막아주어야 하는데요!
다행히 우리 몸에는 텔로미어 손상을 막아주고 생성 시키는 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델로머라아제라고 불리는 효소인데요.
이 델로머라아제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려주고, 사라지는 DNA를 복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앗 그러면 델로머라아제만 꾸준히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노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닐까요?
실제로 인위적으로 델로머라아제를 늘릴 경우,
손상된 세포가 복구되고, 노화의 징후가 사라졌으며
일부 질환들의 발병율을 낮출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암세포의 발병율은 크게 높아 졌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델로머라아제를 인위적으로 높이는 방법은 양날의 검과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길수록 장수한다는 이야기는 정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텔로미어가 길수록 세포 분열이 일어나는 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이 텔로미어는 선천적으로 길이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이유로 길이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 텔로미어 길이를 늘리고, 델로머라아제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트렌드인 방법을 뽑으라면,
바로 명상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명상이 텔로미어를 회복하고 노화에 좋은 이유는 바로!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텔로미어를 발견한 블랙번 박사는 20~50세 여성 중 아이를 기르고 있는 62명을 선정하였는데요.
이 그룹을 수년동안 스트레스 수준과 텔로미어 길이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 보다 9~17년 정도 나이를 먹은 것처럼 텔로미어가 짧아졌다고 하는데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델로머라아제의 활성도 또한 낮아지게 되어
평균 활성도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노화를 늦추고 젊음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다면,
이 스트레스를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명상을 하면 이러한 스트레스 수치를 낮출 수 있으며
불안과 우울증까지 완화할 수 있게 되는데요.
또한 명상은 델로머라아제를 자극하게 되어 명상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평균 30%나
더 활성화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장기간 치매 가족을 돌봐온 사람들 중에
규칙적으로 명상을 지속한 사람들의 텔로미어 유지 능력이
증가한 사실이 발견되었던 것 만큼
명상이 노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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